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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럭비 마무리

by a_vely 2025. 3. 25.

주요 대회

럭비 유니언, 7인제 럭비, 럭비 리그로 나뉜다.

  • 럭비 유니언에는 국가 대항전, 클럽 대회로 나뉘고 럭비 월드컵,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 럭비 챔피언십, 퍼시픽 네이션스 컵, 브리시티&아이리시 라이언스 투어, 프리미어십 럭비, TOP 14, 유나이티드 럭비 챔피언십, 슈퍼 럭비 퍼시픽,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 EPCR 챌린지 컵이 있다.
  • 7인제 럭비는 타 종목과 운영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경기 시간과 각 대회 기간이 워낙 짧아서 7인제 전문 클럽이 등장할 수 없는 구조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국가대표팀이 상비군 체제로 유지된다. 한 시즌은 여러 개의 시리즈로 구성되고, 각 시리즈는 지역별 대회로 각각 1박 2일이나 2박3일간 치러진다. 각 시리즈별 성적을 모두 취합해 시즌 성적을 매기고, 꼴찌는 하위 대회로 강등되어 다음 시즌을 보내는 식이다.
  • 럭비 리그에는 럭비 리그 월드컵, 내셔널 럭비 리그(NRL), 슈퍼 리그, 앨리트 1(Elite)가 있다,

 

세계 랭킹(유니언)

2024 가을 럭비 유니언 국제 경기가 끝난 후 남자 세계 랭킹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랭킹 체계가 꽤나 정확해서 승부를 예측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3~5점 차이는 어떻게든 비벼볼만 하고, 5점 이상 차이나면 홈 이점+운+컨디션 등 여러 행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이길 수 없다고 봐도 좋다. 10점 차를 극복하면 기적이라고 칭송받고 두고두고 회자된다. 한국은 현재 역대 최저인 35위 50.77점이다. 아시아 수문장 역할을 하는 홍콩이 22위 59.49점. 그리고 일본이 13위로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라와있다. 일본은 자동 진출국이 되어 지금은 예선에 참가하지 않지만, 일단 홍콩부터가 높은 벽이다. 아시아 예선을 뚫으려면 굉장히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많은 언론에서 세븐스 랭킹에 럭비 유니언의 데이터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상관이 없다. 상기의 포인트 제도는 15인제만 해당된다. 7인제는 시리즈 대회를 하기 때문에 개인 종목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7인제 세계 랭킹은 사실상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순위나 다름없다.

Clash of the Codes

Clash of the Codes는 럭비 리그와의 교류를 위해 하는 시합이다. 1996년 5월에 럭비 유니언 클럽팀 Bath Rugby 팀과 럭비 리그 클럽팀 Wigan Warriors 팀 간의 경기로 이뤄진, 럭비 코드 간의 특별한 매치 시리즈였다. 또한 2003년 1월 27일에는 럭비 유니언 클럽팀 Sale Rugby(Sale Sharks) 팀과 럭비 리그 클럽팀 St.Helens 팀 간에 두 번째 Clash of the Codes 경기가 치러졌는데, 럭비 유니언 규칙과 럭비 리그 규칙이 각각 절반씩 적용돼서 경기가 치러졌다. 2014년 8월 26일에 럭비 유니언 클럽팀 Sale Sharks 팀과 럭비 리그 클럽팀 Salford Red Devils 팀 간에 열릴 예정이었던 세 번째 Clash of the Codes 경기는 구단들의 경기 전념으로 인해 연기되었고, 현재까지도 치러지지 않고 있다.

다양한 럭비 코드

럭비 유니언의 변형
  • 럭비 세븐스 - 1880년대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럭비 유니언의 변형으로 15명이 아닌, 7명의 선수가 경기를 치르는 7인제 럭비를 말한다.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홍콩 세븐스가 1976년에 출범한 이후 가장 인지도 높고 성공한 대회이다.
  • 럭비 텐스 - 최초 말레이시아에서 도입되어졌으며, 아시아 선수들이 전통적인 럭비 강국들의 체격이 큰 선수들과 더 잘 경쟁할 수 있도록 도입된 럭비 유니언의 변형으로, 15명이 아닌 10명의 선수로 포워드 및 백스가 각각 5명씩 구성되며, 전후반 각 10분으로 진행된다. 15인제에 버금가는 몸싸움도 있고 경기 시간도 짧아서 가볍게 게임하기 좋아서 15인제를 하기엔 부담되고, 7인제보단 좀더 터프하고 긴 게임을 즐기고 싶을 때 10인제를 많이 선호한다. 남아공처럼 10인제 프로 팀을 운영하는 나라도 있고, 10인제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코브라 텐스”가 매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 태그 럭비 - 지브롤터에서 개발된 종목으로 태클 대신 허리춤에 붙은 끈을 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딪치고 넘어질 일이 적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으며, 초심자나 어린이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 비치 럭비
  • 스노우 럭비
  • 미니 럭비 - 어린이들을 위한 종목.
  • 휠체어 럭비 - 장애인들을 위한 종목.

럭비 리그의 변형
  • 럭비의 파생 럭비 코드인 럭비 리그의 변형은 럭비 풋볼이 초기 풋볼의 룰 변경을 시발점으로 탄생했고, 이 풋볼 원형과 럭비가 또 여러 가지 스포츠로 변형된 걸로도 유명하다. 풋볼 원형이 아일랜드에 들어가 룰이 바뀌어 정착된 것이 아일랜드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이고, 영국의 럭비 스쿨에 다녔던 호주의 톰 윌스로부터, 그의 럭비 스쿨에서의 경험에서 영향을 받은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이른바 오지 풋볼(Aussie Football)이다. 그리고 럭비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변형된 것이 미식 축구 캐나디안 풋볼,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물 속에서 하는 럭비라고 하여 “워터 럭비(Water Rugby)”라고까지 불렸던 현재의 수구 등 수많은 파생 종목을 낳았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관련 영화

  • 인빅터스: 모건 프리먼이랑 맷 데이먼이 주연인 영화로 1995년 럭비 월드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참고로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여담으로 영어권에서는 예전부터 모건 프리먼 조크중에 하나로 모건 프리먼을 넬슨 만델라라고 동일인물 취급을 많이 했는데 이번 영화에 모건 프리먼이 정말로 넬슨 만델라를 연기하면서 조크가 현실이 됐다. 덕분에 가끔 사람들이 학교 발표 자료에 넬슨 만델라 대신 모건 프리먼을 붙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 Forever Strong: 미국의 한 고등학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연은 Sean Faris인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하면 못 만든 영화로 유명한 킹 오브 파이터즈 실사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온 사람이다. 물론 이 영화는 불량아가 스포츠를 통해 사람 된다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포츠 무비라서 호불호가 갈릴 뿐, 못 만든 영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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